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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TE8-ACqEmM


2020年 5月 6日 강릉시


안녕하세요 성지순례하는 남자 이 베드로입니다.

오늘은 성지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현대식 성당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초당 성요셉 성당 (춘천교구) : 강원 강릉시 연당길 49
















우리가 많이 봐왔던 성당과 다르게 현대식으로 지어진 초당성당은 

마치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모습인데요.

성당은 반듯한 사각형의 모양의 터가 아니라 

대지 내의 표고차가 7미터 정도 되는 물고기 형상의 경사지에 지어졌습니다.


전체적인 터가 물고기 모양이라 설계초기부터 '오병이어'의 기적을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원형의 본당 건물과 원형의 마당은 두마리의 물고기를 뜻하고

성당 주변의 사무실과 사제집무실 등 5개의 부속건물은 다섯조각의 빵을 상징합니다.



정문으로 들어와서 계단을 올라가면 성당 앞마당에 12개의 기둥이 보이는데요

이는 12사도를 상징합니다.




성전의 모양은 그냥 둥근 모양이 아니라 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한 방울의 보혈(Precious blood)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건축적인 이미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 건축가 김영섭 시몬 설계


현재 방역을 위해 정문은 닫아놓고 후문에서 방문자들의 체온을 측정 후 

방명록에 기록을 한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본래 성당 순례 순서를 설명해드리자면 정문으로 들어가서 잔디광장을 통해서 성전으로 들어갑니다.





왼쪽 복도 오르막을 걸으면서 골고타언덕을 오르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벽면의 십자가의 길 14처를 기도합니다.

* 십자가의 길 (조각가 임송자)



복도 끝의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은 죽음을 이긴 부활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성당에 유일한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 최영심 작가 작품 





성전 내부에는 벽면을 따라 자연광이 비취지고 있습니다.

복도가 죽음의 공간으로 회색으로 채색되었다면

성전 내부의 바닥과 천장은 부활과 생명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채색되었습니다.


제대 뒤 십자고상은 일반적인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과 다르게

십자가 위에 소년의 얼굴을 한 예수님께서 올라가 계신데요. 

부활하여 하늘에 오르는 예수님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장동호 작가






성전 우측에 '계단으로 이어진 강론대'는 이곳 성전이 현대적인 건축의 조형미를 뽐내기도 하지만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전통적인 성당'처럼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성전임을 알게 합니다.




지금까지 춘천교구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초당 성당을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앞으로 성지순례책자에는 없지만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성당이나 성지가 있으면 

간간히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2월 8일부터 석달을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며 순례를 중단해 왔습니다.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조심스럽게 순례를 재개하겠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영상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봐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지금도 전염병과 싸우고 계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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