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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LpEJfnf80

파티마 평화의 성당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로 100


경기도 파주시 1번국도 통일로를 따라 북쪽을 향해 가다보면
판문점입구에 다다르기 전 작은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당의 이름은 파티마 평화의 성당입니다.


거대하게 솟은 첨탑도 없고 작은 건물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만 보입니다.

지하로 내려가 성전에 들어가서야 우리가 알고 있는 성당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들어오는 불빛을 보면 지하에 지어졌다고 느껴지지가 않 습니다.

제대 벽에는 십자가 상의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고 
위쪽으로는 비둘기 형상을 한 성령과
천주 성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예수님의 왼손아래에는 은총과 자비(GRACE AND MERCY)가
오른쪽옆구리에는 성체와 성혈이 담긴 성작이 새겨져있습니다.

예수님의 양옆으로는
파티마에 발현하신 평화의 모후 성모님과 
발현을 목격한 목동 히야친타 마르토의 모습이 보입니다.


* 블랙마리아
-폴란드 체스토코바의 성모님 성화
성모님의 얼굴과 손 색깔이 검은 이유는
성화를 보관하던 성당에 화재가 나면서 그을렸다고 합니다.

성화와 관련된 기적은
후스전쟁 말기인 1430년 부화절인 4월14일에 수도원에 침입한 후스개혁파가
성당 내부를 파괴한 후 성화를 탈취하려 마차에 실었는데 말들이 움직이지않자
성화를 땅에 던져버리고 
그 중 한명이 칼로 두번 내려쳐 성모님 얼굴에 두줄의 깊은 상처를 입혔고
세번째 칼을 휘두르던 그는 갑자기 땅에 쓰러져 고통과 함께 숨졌다고 합니다.
그일이 있은 후 화가들이 두개의 상처를 복구하려 여러차례 시도 했으나
그때마다 흔적이 다시 살아나고 아물지 않았다고 합니다.

 

 

*de vrouwe van alle volkeren
모든 민족들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성화 - 하인리히 레프케作

이곳 파티마 평화의 성당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세계평화를 위해 지어졌습니다.
북과 겨우 2.5km 떨어져 있는 군사작전 지역이어서 건물을 올릴수가 없었고
그래서 지하로 성당이 지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벽쪽에는 4개의 소 제대가 있는데 파티마의 성모님의 주요 메시지와 발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티마의 성모님을 목격한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 두 성인의 유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유해
소화 데레사 성녀 부모님 성 마르탱 부부 유해

오늘은 6월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화해와 세계평화 기리는 파티마 평화의 성당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도 제 영상을 봐주신 모든분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 병과 싸우고 계신 분들께
주님의 위로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유튜브 채널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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