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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2019년 8월 10일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지순례하는 남자 이베드로입니다.
인천교구 네곳의 성지를 두번에 나눠서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2019年 8月 10日
기온 36.0℃
인천교구 성모당 (성모순례지)
인천광역시 동구 박문로 1 인천교구청 내
인천교구청에 위치한 성모당은 세계평화와 가정성화를 위해 기도하는 공간입니다.
이곳 성모당은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인 2017년 기공식을 가졌고,
2018년 10월 13일에 성모당 봉헌미사를 거행했습니다.
중앙의 최대 높이가 11.55m에 달하는 거대한 아치형 돔형태로 만들어졌고
내부에는 파티마 현지에서 제작한 높이 2.3m의 파티마 성모상이 안치돼 있습니다.
<파티마 성모 발현>
1917년 포루투갈 파티마에서 세 목동앞에 발현한 성모님은 세계평화를 위한
중요한 메세지를 전하셨습니다.
당시는 1차세계대전(1914년~1917년)이 절정을 이루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성모님은 1917년 5월 13일 부터 10월 13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서 발현하셨습니다.
특히 10월 13일 발현때는 태양이 구름 속에서 삐져나와 춤을 추었던
태양의 기적을 7만명이 목격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로사리오의 여왕이라 칭하셨던
파티마의 성모님은
흰옷에 흰망토, 묵주를 든 양손을 가슴에 모으고 맨발로 구름위에 서있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파티마 성모님의 메세지는
1. 매일 묵주기도를 바칠것
2.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와 고행을 바칠것
3. 성직자를 위해 기도 할 것
4.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모든 사람을 티없는 성심께 봉헌 (하고)
5. 매월 첫 토요일에 영성체
를 할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이것을 지킬 시에는 영혼의 구원과 세계평화가 이루어질것이라 하셨습니다.
이곳 성모당은 파티마 성모님의 메세지에 따라
세계평화, 한반도의 화해와 일치, 가정의 성화, 죄인들과 냉담교우들의 회개를 위한
기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 빵모양의 감실등
감실->성체 -> 생명의 양식인 빵모양
감실등은 생명의 양식이자 성체를 상징하는 빵의 쪼개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자연조명이 파티마의 성모님을 비추고 있었는데요.
8월 중순 정오경에 성모님을 가장 잘 비출 수 있게 설계 되었다고 합니다.
지붕위에는 현재는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직 만들기 전이었습니다.
뒷편에는 쉬어갈수있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있고요.
성모상 전시실에는 세계 각국의 성모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아직 성모상 전시실이 꾸며지기 전이었습니다.
이곳은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오전11시에 미사 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8월 10일 폭염속에서 방문을 하여 미사를 드렸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씨나 비가 오는 날씨일때는 양옆에 지붕이 있는 회랑에서 미사를 드릴수 있으니
날씨 걱정하지 마시고 방문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순례자도장은 오른쪽 회랑 뒷편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천주교성지순례 (제3판, 2019.6.30발행)
인천교구청을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성모당에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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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진두 순교성지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40
제물진두 순교성지는 차이나타운 한중문회회관 옆에 자리잡고있습니다.
1800년대 중후반에 조선은 전략적 요충지로 서양세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천지역은 조선으로 드나드는 관문이자 선교사들의 중요한 선교거점이 되었습니다.
김대건 신부가 부제품을 받고 입국하여 1년여간 조선교회 사정을 본후
1845년 4월 사제품을 받기 위해 라파엘호를 타고 중국 상해로 떠났던 역사적인 곳이고
1888년 7월 22일에는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4명의 수녀들이 조선에 입국한 곳입니다.
제물진두의 진두(津頭)는 나룻터를 말하는데요.
외국인과 군중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니만큼
공처처형을 했을때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868년 4월 남연군 분묘 도굴 사건(南延君墳墓盜掘事件) 을 비롯하여
잇따른 서양세력의 침공을 받은 조선 정부는
천주교인들에게 책임을 물어 신자들을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나루터(진두津頭)에서 신자들을 공개처형하면서
서양세력을 배척하고 천주교를 금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물진두 순교성지의 열분의 순교자>
1868년 4월
손 베로드로 (1800-1868년)와
부인 김씨 (1810-1868년'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 박순집 베드로의 이모)
백치문 사도요한(1826-1868년, 손베드로 부부의 사위)
이 마리아의 손자.
총 4명이 체포되어 서울포도청에서 신문을 받고 인천으로 압송되어
제물진두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1871년 5월에는
이연구와
이균규 형제(이승훈 베드로의 증손자)가 미군 함정을 살피다 체포되어 처형당했습니다.
부인 정씨(이승훈의 손자 이재겸의 부인)와
그의 손자 손명현 (일성록에는 이명현으로 기록)
신자로 추정되는 백용석과
김아지도 체포되어 이곳에서 함께 교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성지의 외관을 보면 둥글게 감싼 모양인데요.
순교자들을 감싸안는 예수님의 손을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성지 입구에는 한쪽 손을 내밀고 계신 예수님
( 위로와 자비의 십자고상)께서 순례자를 맞이하십니다.
통로로 들어가면 제물진두에서 순교하신 10위의 성화가 걸려있습니다.
차이나 타운과 붙어있으니 성지를 순례하시고 차이나 타운에서 식사를 하시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네곳의 성지 중 두곳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다음번에 나머지 두곳의 성지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외출을 못하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바람에 7개월전 영상을 끄집어내서 편집을 하게되었네요.
부디 4월에는 성지성당을 돌아다닐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영상을 마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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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봐주신 모든분들께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길 기도 드리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MAjlBRKQmWImUOoDmTrX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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