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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이 신음하는 오늘날
창조질서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 번째 땅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의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노틀담 생태영성의 집은
땅을 살리는 생명농업을 실천하고 생태영성교육을 통해
모든 이들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의식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텃밭을 일구고 생활하며 각종 교육과 체험을 통해
하느님과 사람,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체험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알로이시아집은 친환경 건축방식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흙과 볏짚 나무를 이용한 건축양식(스트로베일)인데
안쪽에 50cm 두께의 볏짚을 채우고 겉에 흙을 발라 벽을 만들었습니다.
흙집이라 자주 보수를 해야 하니 번거롭고 힘들지만
건축 폐기물을 최소화한 가장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집이며
여름에 선풍기를 안 틀어도 될 만큼 시원한 건물입니다.
건물의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비가 오면 빗물을 받아 저장한 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장 옆에는 "똥으로 땅을 살린다는 뜻"의 똥땅살림방이라 불리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2층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면 1층으로 내려가는데
1층에서 미생물을 통해 발효를 시켜 거름으로 사용합니다.
옆에 건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로 발효하여 퇴비로 만듭니다.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들은 상세한 분리배출을 통해
주민센터, 최종 선별장에 팔거나 교환하여 재활용됩니다.
노틀담 생태 영성의 집은 각종 교육과 생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땅의 회복과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체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매년 늘어가는 신청자 수에 2019년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동을 추가 건축하였습니다.
문의 032-937-7821
※ 노틀담 생태영성의 집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정신을 실행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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