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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Tdpq4UwUhA

안녕하세요 성지순례하는 남자 이베드로입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피정을 시리즈로
마산 가르멜 수도회를 방문했습니다.

가르멜 수도회의 정식 명칭은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수도회' 입니다.
가르멜은 갈릴래아 지방에 속한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해발 546m의 산 이름으로,
'비옥한 땅, 포도밭'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본래 가르멜 수도회는 뚜렷한 창설자가 없이 
가르멜 산에 은수자들이 모여살면서 시작되었는데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는 엄격성이 무너져가는 수도회를 개혁하여
1562년 아빌라의 성 요셉 가르멜 수녀원을 창립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자, 창립자라 불립니다.

가르멜 수도회의 수도자들은 하느님과의 완벽한 일치를 이루기 위해
봉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피정의 집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피정의 집 건물과 
대성당, 소성당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봉쇄라고 쓰여있는 구역은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피정의 집에서는 침묵을 지켜주시고 
퇴실 시 청소는 스스로 해야 합니다.

1인실 24개, 2인실 2개 
3끼 포함 48,000원 (22.6.30기준 추후 가격변동은 확인요망)
화장실 샤워실 공용 (2인실은 개별 화장실, 샤워실 구비)

 


기도는 소성당에서 이루어지며 기도 시작 5분 전까지 미리 오셔서 준비를 하면 됩니다.
기도 중간에 들어가거나 나가시면 수사님들의 기도에 방해가 되므로 
꼭 미리 오시고 끝 난뒤에 퇴장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조용한 피정의 집
가르멜 수도회 마산 피정의 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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