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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Iw61RVBVys

 

 

추운 겨울이 지나고 햇볕이 따뜻해지면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의 맘을 설레게 하는 벚꽃입니다.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봄맞이 나들이를 떠납니다.



벚꽃놀이가 본격적으로 전 국민적인 축제가 된 것은 일제강점기 창경궁에서
밤 벚꽃놀이가 열리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한때 벚나무를 일본의 상징으로 여겨 베어버리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벚꽃놀이는 대표적인 봄꽃축제로 자리 잡았고
매년 봄이 되면 벚꽃명소들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사실 벚꽃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습니다.
일본의 국화(國花), 일본의 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일본은 공식적인 나라꽃이 없고 벚꽃은 그저 일본 국민들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벚꽃은 전 세계 북반구에 분포하고 있고 각지에 자생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벚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에밀 타케 신부가 발견한 왕벚나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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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어간 영상입니다.
작년부터 올봄까지 에밀 타케 신부의 흔적을 찾으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에밀 타케 신부가 이루어놓은 업적들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에밀 타케 신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노력이 몇 차례 진행되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중단되어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에밀 타케 신부의 제주에서의 사목활동, 감귤보급, 식물학적인 연구업적에 대한 재평가와 유적지 복원, 박물관 개관 등
에밀 타케 신부의 업적과 가치의 전승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와 우리 모두가 에밀 타케 신부를 기억하고 정신을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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