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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일 : 19. 3. 17 (성지순례하는남자 23화)
장주기성인의 출생지이며 지리적 특성상 충청도와 경기도 내륙, 서울을 잇는 선교루트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던 곳, 많은 성인들과 순교자들의 얼이 서려 있는 곳 요당리 성지입니다.
기도의 광장과 성모상입니다.
대형십자가와 순교자묘소입니다.
성 장주기(張周基) 요셉(1803-1866) : 현재 한국 천주교회의 103위 순교성인 가운데 수원의 양간(현재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느지지) 출신으로서 성인이 되신 유일한 분, 배론 신학교에서 푸르티에(朴) 신부와 프티니콜라(申) 신부를 도와서 신학교 한문교사 겸 선교사들의 집주인 역할, 갈매못성지에서 다블뤼 주교 등 4명과 함께 참수 치명.
성 민극가 스테파노(1787-1840) : 수원 갓등이(왕림)에서 교우 아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음, 앵베르 주교가 수원 양간(상게)의 교회 전답을 경작 관리하도록 하자 이를 성실히 수행. 한양 포청에서 교수형을 당해 순교.
성 정화경 안드레아(1807-1840) :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수원 고을의 양간으로 이주, 자기 집을 공소로 활용하여 선교사와 신자들을 불러 모았음. 부인 손경서 안드레아와 함께 앵베르 주교를 은신시켰으나 유다스 김순성의 꼬임에 빠져 발각 이를 뉘우쳐 후회하던 중 체포 포청 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교.
성 앵베르 범 라우센시오(Imbert, Lurent Marie Joseph) 주교(1796-1839) : 제 2대 조선 대목구장, 몸소 서울과 갓등이 등 경기도의 교우촌들을 순방, 기해박해 전에 양간에 교회 전답을 마련하여 민극가 회장으로 하여금 경작하고 관리하게 하였음. 박해의 징조를 알고 정화경 안드레아와 손경서 안드레아의 도움을 받아 양간(상게) 지역으로 피신. 그러나 정화경이 유다스 김순성에게 속아서 은신처가 탄로 나자 상게에서 나와 자수하여 체포. 1839년 9월 21일 새남터에서 모방, 새스탕 신부와 함께 군문효수형을 당하여 순교.
1838년경 한글로 된 기도서<텬주셩교공과>(天主聖敎功課)와 <텬쥬셩교십이단>(天主聖敎十二端)을 펴냈으며, 모방, 샤스탕 신부와 함께 매괴회, 성의회(聖衣會) 등 신심 단체를 설립 운영, 정하상·이재의 등 4명을 선발하여 라틴어와 신학을 가르쳐 사제로 서품하려고 하였음. <기해일기>의 저본이 된<1839년 조선 서울에서의 박해 이야기> 등 순교자의 기록과 불어·라틴어 서한을 남김.
장 토마스 (1815-1866년) 복자 :장주기 성인의 6촌 형제. 신앙생활을 위해 어려 곳을 전전하다가 충청도 진천 배티(현재의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정착하여 열심히 수계생활을 하면서 아들에게 교리를 가르침.
묵주기도의 길과 십자가의 길이 같이 있습니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대성당입니다.
소성당입니다.
인상적였던게 신부님께서 미사가 끝나고 장주기성인 유해를 들고 강복을 주십니다.
요당리성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길 155 (031) 353-9725 미사시간 화~일요일 오전 11:00
다른 성지 영상을 보고싶으시면 제 유튜브 채널 '성지순례하는 남자' 을 방문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MAjlBRKQmWImUOoDmTrX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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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영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지순례는 계속 됩니다.
유튜브에 가시면 성지순례 외에 초등부 주일학교 교리도 올라가 있습니다(계속 업로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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