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BGqt_-1K88 대정성지는 정난주 마리아의 묘가 있는 곳인데요. 정난주 마리아는 정약현(정약종과 정약용의 맏형)의 장녀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남편은 황사영백서로 유명한 황사영이었습니다. 황사영백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 영상 배론성지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_l4IV5uAfr8 황사영백서로 황사영이 순교한 뒤 부인 정난주는 노비로 귀향을 가게 되었는데요. 귀향을 가면서 아들 황경한은 노비의 자식으로 키울수 없어서 추자도로 보내게 됩니다. 추자도에는 순례지로 '황경한 묘'가 있습니다. 정난주 마리아는 풍부한 교양과 학식으로 '한양할머니'라 불리며 제주도민들의 칭송을 받게 됩니다. 비록 순교자는 아니지만 순교자와 다름없는 신앙의 삶을 살았..
한국의 가톨릭 성지
2019. 11. 7. 10:46